다초초등학교 총동창회가 지난 19일 남해공용터미널 5층 뷔페청에서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차만두 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추대하는 등 신임회장단 선출을 마쳤다.
정기총회는 다초초 총동창회 역대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사업성과와 결산, 신임회장단 선출, 올해 주요사업 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다초초 총동창회는 지난해 사업성과로 다초초 총동문회 체육대회 개최를 비롯한 재부·경 총동문회의 동문회 및 체육대회 개최를 꼽았으며, 올해 주요 사업으로 오는 4월 9일 ‘제25회 총동창회 체육대회’를 설명하며 다초체육회와 공동주최키로 논의해 가기로 했다.
이어 다초초 총동창회는 신임회장단 선출에서 차만두 회원을 신임회장에 추대했으며, 수석부회장에 김영진, 부회장에 정행엽, 황영호, 감사에 차광석, 최영준, 사무국장에 박성호, 총무에 이은영 회원을 각각 선출했다.
회장 이·취임식에서 김대우 회장은 이임사로 “회장직을 맡아오며 동창회 활성화를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노력했지만 큰성과를 내지 못해 아쉽고 죄송하다”며 “우리 모교는 역사속으로 사라졌지만 우리 마음속엔 언제나 다초가 영원한 모교라고 각인되어 있으리라 믿는다. 우리 모두 힘을 합쳐 동창회를 지켜나가자”고 전했다.
차만두 취임회장은 취임사로 “저 또한 총동창회장으로 부족한 점이 많지만 선배님들께서 키워온 동문회를 임원과 협력해 책임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다초초등학교는 동문 여러분의 가장 아름다운 추억이며, 시절이며, 영원한 마음의 고향이라 말하고 싶다. 올해 총동창회 체육대회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다초인의 기상을 높일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후 다초초 총동창회는 기타토의를 통해 동창회 발전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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