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재경강남구남해향우회(이하 강남회)는 지난 29일 저녁 두부마을 삼성점에서 30여명의 향우가 모여 발기인대회를 갖고 박효준(설천면) 회장과 최태수(읍) 사무국장을 초대임원으로 선출했다.

발기인 대회는 6명의 향우들이 서너 차례 준비모임을 통해 마련된 자리로 참석한 향우들은 발기인들에게 뜨거운 박수로 환대했다.

박효준 초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모임은 상부상조하고 친목해 끈끈한 단결력을 갖는데 의미가 있는 만큼 한번 모였으니 서로 열심히 해보자”며 강남회를 서울의 중심모임으로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남회는 앞으로 매월 셋째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정기모임을 갖기로 하고 창립총회는 4월 26일 오후 7시 김장진(삼동면) 향우가 운영하는 두부마을 삼성점에서 가질 예정이며 회칙제정과 회운영방안, 그리고 운영진에 대한 세부사항을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모인 향우들은 일일이 자기소개를 하며 고향에 대한 정을 풀어놓자 이내 분위기가 고향집으로 바뀌었고 다음 모임 때는 주변 향우들과 함께 오겠다고 이구동성이었다.(최태수 사무국장 017-231-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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