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특산물유통협의회는 지난 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2017년 남해군특산물생산유통협의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보물섬우리밀영농조합법인 하희택 대표를 신임회장으로 맞았다.

이날 이취임식 및 정기총회에는 하희택 회장을 비롯한 협의회 회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농업기술센터 김종선 소장과 박재철 농축산과장 등 내빈이 자리를 함께해 협의회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홍선표 직전회장은 이임사에서 “여러분의 도움으로 회장직을 무사히 마무리하고 회원으로 돌아간다. 하희택 신임회장님과 신임원들이 우리 협의회를 잘 이끌어가 주실것으로 믿으며 앞으로도 일반회원으로서 협의회와 회원사 발전을 위해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하희택 신임회장은 “홍선표 회장님을 비롯한 전임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우량회원사 확보와 유통협의회 운영기금마련, 특산물 직거래장터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취임사를 전했다.

이날 이·취임식과 함께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2016년 감사보고 및 결산보고, 안건토의 등 회무가 처리됐다. 특히 남해 특산물의 원료가 되는 1차 농산물 생산자들을 영입, 운신의 폭을 넓히기 위해 전임 집행부가 ‘남해군특산물생산유통협의회’로 변경했던 단체 명칭을 기존의 ‘남해군특산물유통협의회’로 되돌리며 조직 재정비에 나서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하희택 회장 외 특산물유통협의회 신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수석부회장 조점식(수정식품) △부회장 김용준(보물섬 황칠) △감사 김한숙(사촌알로에농장) △사무국장 박영환(남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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