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 14일 군청회의실에서 남해군 5기 명예감사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간담회는 군민 참여형 감사행정 체계를 구축하고 생활 현장에서 느끼는 행정수요와 각종 불편사항을 수렴, 개선함과 동시에 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읍면당 1명씩 위촉된 명예감사관은 현재 시행중이거나 시행예정인 각종 공사와 시책 등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 대책을 건의하고 위법·부당한 행정행위 및 공무원 관련 비위사실의 제보, 대형공사 현장 참관인으로 활동 및 개선 필요사항에 대한 건의, 자체감사시 감사 참여 또는 필요한 사항에 대한 자문, 각종 군민 불편사항 시정 건의 및 군정발전에 관한 사항을 제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는 총 10명의 명예감사관에 대한 위촉장 수여가 있었으며, 박영일 군수는 “신뢰받는 군정 구현을 위해 명예감사관들이 각자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남해군 명예감사관제도는 지난 2008년 3월 운영규정이 제정돼 도입 시행됐으며, 명예감사관 임기는 2년이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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