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봄의 진객 장평소류지 튤립이 싹을 틔웠다. 장평소류지 튤립은 이달 초 발아해 15일 현재 3~4cm 크기로 자랐다. 남해군은 지난해 11월, 총 14필지 면적 5616㎡ 부지에 아펠톤(적색) 2만구와 스트롱골드(황색) 2만구, 리반덴마크(적백색) 1만구, 화이트드림(백색) 1만구, 키스넬리스(적황색) 1만구 등 총 7만구의 튤립을 심었으며 1176㎡의 추가 부지를 조성, 유채를 식재했다.

남해군은 이번 튤립이 오는 4월초 개화해 4월 25일까지 아름다움을 뽐낼 것으로 보고 있다. 국도 19호선 확포장공사로 규모가 절반으로 줄어든 장평소류지 튤립꽃밭이 군민과 관광객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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