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귀어인들의 산 경험과 지혜를 배워보는 ‘보물섬 남해군 귀어·귀촌 아카데미’가 지난13일부터 17일(오늘)까지 보물섬 마늘나라 2층 세미나실 등에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는 예비 귀어·귀촌인과 초보 귀어·귀촌인 30여명이 참석했으며 교육 첫날인 13일에는 권영득 해양수산과장과 농어업회의소 하정호 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귀어·귀촌인들의 성공적인 남해정착을 기원했다.

권영득 해양수산과장은 인사말에서 “우리군은 2015년 해양수산부의 ‘도시민 어촌유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2017년까지 3년간 귀어·귀촌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5일간의 아카데미에서 실시되는 어업 관련 전문지식 강의와 현장실습을 통해 귀어인과 귀어 희망자 여러분께서 성공적으로 우리군에 정착하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13일 ‘귀어·귀촌 정책 및 추진방향’과 ‘귀어·귀촌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남해군 귀어·귀촌센터의 역할 및 지원’ 강의로 시작해 14일에는 ‘귀어·귀촌 정착사례’, ‘지역 어촌계의 정서’, ‘귀어·귀촌 성공 및 갈등관리’ 강의와 ‘양식 및 어선어업의 현장이해 실습’이 진행됐다. 또한 15일에는 ‘수산양식의 이해’ 및 ‘E-비즈니스 교육’, 16일에는 ‘창업컨설팅’, ‘허가면허신고어업의 허가취득 및 절차’ 강의가 있었으며 17일에는 ‘분임토의 및 발표’, ‘귀어귀촌창업계획서 작성 및 경영분석’, ‘귀어귀촌 정책금융 해설 및 상담’으로 모든 교육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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