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속에 쓰러져 실종된 노인 구한 경찰관 선행 화제
산 속에 쓰러져 실종된 노인 구한 경찰관 선행 화제
  • 정영식 기자
  • 승인 2017.02.10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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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署 남면파출소 이상훈 경위·김대혁 경사, 선행 주인공

파킨슨병 앓는 70대 노인, 신속한 초동조치로 생명 구해

남해경찰서 남면파출소에 근무하는 이상훈 경위와 김대혁 경사가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70대 실종 노인을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조치로 가족의 품에 다시 안겨줘 화제가 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밤 8시 20분경 낮에 집을 나가 귀가하지 않았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은 이들 이 경위와 김 경사는 마을 앰프방송을 활용한 민간의 수색 작업 협조요청을 취한 뒤 관내 CCTV 확인을 통해 실종자의 동선을 추적 산 속에 쓰러져 있던 정 아무개(78) 할머니를 구조, 가족에게 인계했다.
이상훈 경위와 김대혁 경사는 실종자가 파킨슨병을 앓고 있어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가 산책을 나간 뒤 귀가하지 않고 있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은 뒤 마을 앰프방송을 활용해 주민의 제보를 수집해 실종자의 의심 동선을 추적 수색해 나갔으며 개인 주택 등에 부착된 CCTV까지 활용해 동선을 파악한 결과 실종자의 집과 약 2km 떨어진 산 속에 쓰러져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정 아무개 할머니를 발견, 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이날 현장에서 가족과 함께 경찰관의 실종자 수색 및 구조작업을 지켜본 40여명의 주민들은 “추운 날씨에 자칫 위험할 수 있었던 할머니를 경찰관들의 끈질기고 책임감 있는 초동조치로 구할 수 있었다”며 이들 경찰관들의 노고에 찬사를 보냈다.
남해경찰서 박병기 서장은 “추운 날씨 속에도 신속하고 정확한 조치로 소중한 주민들의 생명을 구한 이상훈, 김대혁 경관의 노고를 격려한다”고 말한 뒤 “우리 남해경찰 모두는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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