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초 축구부 출신 조성찬 선수가 포르투갈 3부 리그 아나디아FC 구단 바스코 올리베이라 회장과 입단 계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초등 유소년 축구에서 황금기를 맞고 있는 남해초등학교 축구부(이하 남초 축구부) 출신 선수들의 잇따른 행보소식이 올해도 끊어지지 않고 있다.
남초 축구부 출신 조성찬(21, 사진) 선수가 이달 초 포르투갈 3부 리그인 아나디아FC와 입단 계약을 마치는 등 정식입단 절차를 마무리했다.
조성찬 선수는 하동 출신으로 초등학교 3학년에 남초 축구부에 들어와 진주중, 경남정보고에서 선수생활을 이어왔다.
당시 조성찬 선수를 지도한 남초 축구부 박진희 감독은 “당시 미드필드 포지션에서 기본기와 기동력을 갖추고 성실한 축구를 해 온 묵직한 선수”라고 평가하며, “당시 팀 주장도 맡으며 훌륭한 성품도 갖춘 좋은 선수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아나디아FC는 지난 1926년에 창단해 포르투갈 아나디아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2015-2016시즌에서 그룹 2위를 차지해 현재 2부 리그 승격 플레이오프에 이름을 올렸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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