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체육회 출범이래 처음으로 열리는 남해군축구협회장기 대회 우승 타이틀을 건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남해군축구협회(회장 박도영)가 주관하는 ‘제1회 남해군축구협회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남해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통합체육회 출범 전부터 매년 생활체육 축구 동호인의 친목과 생활체육 축구종목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돼 횟수로는 올해 20번째로 관내 생활체육 대회로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남해군축구협회는 통합체육회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20, 30대 젊은 선수들의 출전 기회를 늘려 지역사회 고령화로 침체되어 가는 축구종목의 활성화를 기한다는 입장이다.
대회에는 단위 축구회로 고현, 남면, 남산, 다초, 동산, 백마, 상주, 생원골 등 14개 팀이 출전해 2개 리그 토너먼트방식으로 치러진다. 선수 구성은 20대 5명, 30대 6명이며, 40대 이상은 하향 출전 가능하다.
주요 유의사항으로 출전 선수는 유니폼 색상과 스타킹, 백넘버가 동일하지 않을 경우 출전이 불가능하며, 선수 안전을 위해 정강이 보호대를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또 개회식 입장식에 팀당 11명 미만의 선수가 참석할 경우 예선전 패배처리 된다.
대회는 오는 18일 오전 9시 30분 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 이후, 11시부터    예선경기가 치러지며, 오후 2시부터 본선 8강전이, 다음날인 19일 오전 11시 30분 남해공설운동장에서 결승전이 열린다.<경기 대진표 참고>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경상남도 임페리얼컵 예선전 출전자격부여 된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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