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군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 소통하는 군민 중심의 행정 구현을 위한 잰걸음에 나선다.
군은 읍면정 현황 파악 및 지역 여론 수렴을 위해 오는 6일 설천면을 시작으로 10일까지 5일간 ‘읍면 방문인사 및 군민과의 대화’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에는 박영일 군수와 각 지역구별 군의원, 각 읍면 기관단체장 등 주민대표 100여명이 참석할 계획으로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지난해 건의됐던 사항에 대한 처리 결과, 읍면정 보고, 올해 군정 소개, 군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농어업, 문화예술, 체육, 효행, 사회봉사 등 각 분야별 모범군민에 대한 시상과 자연재난 대책추진, 공모사업 선정 등 군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등에 대한 표창도 수여될 계획이다.
군은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서 군민들로부터 군정발전을 위한 제안, 주요 시책에 대한 의견 및 각종 건의사항 등을 귀담아 듣고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군민 행복 실현과 지역발전을 위한 중지를 모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군민과의 대화 일정은 군정 추진 방향을 군민들과 공유하고 도약하는 남해를 위해 함께 발 맞춰 나가는 첫걸음”이라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읍면 방문인사 및 군민과의 대화’는 6일 설천면과 고현면을 시작으로 7일 남해읍과 서면, 8일 남면과 이동면, 9일 미조면과 상주면을 거쳐 10일 창선면과 삼동면을 끝으로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짓게 된다. <표 참조>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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