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선초등학교 정가은 학생이 최근 창선면사무소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7만 5000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 성품은 정가은 학생이 탁구 학교대표선수로 각종 대회에 출전해 받은 우승 상품과 그간 조금씩 모아 온 문화상품권으로 마련됐다.
정가은 학생은 남해군탁구협회장배 제8회와 제9회 대회에서 여자 단체전 1위, 초등부 여자개인전 우승 등을 잇따라 차지하는 등 우수한 탁구실력을 뽐내고 있다.
정가은 학생은 “저의 재능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제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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