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도의원 보궐선거 출마의사를 밝힌 문준홍 출마예정자가 지난 20일, 바른정당 입당기자회견을 갖고 “‘깨끗한 보수! 따뜻한 보수!’를 지향하는 바른정당의 틀 속에서 ‘통합과 발전’이라는 자신의 정치적 신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문 출마예정자는 “지난 10년간의 무소속 정치인생을 뒤로하고 바른정당 입당을 결정했다. 우리 지역의 존립과 미래를 위해 누구보다 단호하고 깨끗하게 남해의 이익을 우선시하고, 군민의 삶과 관련해서는 누구보다 따뜻한 심장으로 우리 이웃과 남해공동체를 보듬어 안겠다”고 말했다. 또 “통합과 발전이라는 남해의 미래상에 비춰 깨끗하고 정직하고 올바른 남해를 만들고 따뜻하고 정겹고 포근한 남해를 만드는 것이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바른정당의 당원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부족하지만 남해의 정당민주화에 앞장서겠다. 바른정당 속에서 정당을 넘어 남해군이 하나가 돼야 한다. 군민을 하늘처럼 섬기겠다”고 말했다.
문 출마예정자는 바른정당의 지역내 조직 구성 후 동일 정당내 후보가 있을 경우 당내 경선에 응할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당원으로 경선에 참여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이자 도리”라고 답한 뒤 “공정한 룰이 있는 당내경선이라면 당연히 참여하고 결과에 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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