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이순신순국공원운영팀 최근 신설

김덕남 팀장, 양창권·이석근 주무관 발령

오는 4월 28일 개장을 앞두고 있는 이순신순국공원. 전국적인 이순신 장군 추모공원이자 관광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순국공원 운영 전담팀이 최근 모습을 드러냈다.

남해군은 지난 11일 정기인사에서 김덕남 팀장(사진)을 문화관광과 순국공원운영팀장으로 발령했으며 양창권·이석근 주무관이 운영팀에서 김 팀장을 보좌하게 됐다. 이순신순국공원운영팀은 이들 3명 외에도 무기계약직원과 기간제근로자 등 20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다.

순국공원운영팀은 사적 제232호로 지정돼 문화재팀의 관리를 받고 있는 이충무공전몰유허(이락사)를 제외하고 이순신순국공원 내 모든 시설과 기존 이순신영상관까지 관리·운영을 맡게된다.

김덕남 팀장은 “국민적 영웅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기리는 이순신순국공원운영팀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앞으로 순국공원운영팀은 공원 매표소와 시설물관리, 주차관리, 환경관리, 야간경비, 이순신영상관 운영 등 순국공원 내 모든 시설의 운영과 관리를 맡게된다. 철저한 관리운영으로 순국공원을 방문하는 모든 방문객들이 불편 없이 공원 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팀장은 “이순신 장군의 무용과 애민정신을 널리 알릴수 있는 다양한 홍보방안을 강구해 이순신순국공원을 통한 남해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순신순국공원운영팀은 오는 4월 준공식 이후 문화관광과 관광개발팀으로부터 관련업무를 인수인계 받아 본격적인 관리·운영 업무에 돌입하게 된다. 이순신순국공원은 일부 민간위탁 시설을 제외하고 군 직영으로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성수기(5월~10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비수기(11월~4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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