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올해 개최 예정인 ‘제12회 보물섬마늘축제&한우잔치’ 추진위원회 구성작업에 최근 착수했다.

남해군은 보물섬 남해마늘작목회와 전국한우협회 남해군지부를 중심으로 대학 관련학과 교수, 농·축협 관계자, 남해군특산물생산유통협의회, 군청 문화관광과장 및 농축산과장 등 10여명 규모의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군은 지역축제는 직영보다 민간이양이 적합하다는 내부방침에 따라 이번 추진위원회 구성을 결정했으며 남해군은 예산 및 행정지원, 축제진행은 추진위원회의 이원화 시스템으로 올해 마늘축제&한우잔치를 진행할 생각이다.

남해군은 설연휴 직후 스포츠파크로 가닥이 잡히고 있는 축제장소를 확정한 뒤 내달 중순까지 추진위 구성을 마무리하고 내달 말까지는 축제기본계획 수립도 완료할 계획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마늘축제는 불가피하게 장소를 옮겨 진행해야하는 만큼 충분한 시간을 두고 신중히 검토해 추진할 것”이라며 “알찬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질을 더욱 높여 방문객들이 만족하고 다시 찾고 싶은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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