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컴퓨터봉사회가 지난 18일 남해군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 홀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읍·면 분회 회원을 비롯해 박영일 군수, 박득주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이 내빈 등 150여명이 참석해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정기총회에 앞서 열린 기념식은 남해군컴퓨터봉사회의 1년 활동이 담긴 영상 상영과 어르신정보화경진대회, IT실버벨 등 관내 각종대회에서 수상한 인원을 대상으로 시상이 진행됐다.
이날 수상자에게는 컴퓨터봉사회에서 노트북, 외장하드, 프린터기 등 각종 상품을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력을 격려하는 등 수상자의 기쁨을 배로 높였다.
또 그동안 컴퓨터교실에 참여하며 느낀 배움의 기쁨을 전하는 ‘사례발표’에서 여금엽 씨(설천)의 ‘나도 할 수 있다’는 제목의 발표가 이어져 참석한 회원의 박수를 받았다.
남해군컴퓨터봉사회 여재을 회장은 “2000년초 정보화 물결에 맞춰 관내 노인인구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해 IT교육을 꾸준히 실시해온 결과, 각종 IT경진대회 수상, ITQ자격증 취득 등의 성과를 이뤄왔다”며 “올해로 16년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컴퓨터봉사회가 붉은 닭띠의 정기와 총명함을 이어받아 한층 도약할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컴퓨터봉사회는 정기총회를 통해 지난해 사업에 대한 결산보고와 내년도 사업계획의 승인 건을 심의했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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