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남해군농민회(이하 남해군농민회)가 신임임원진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출발 행보를 알렸다.
남해군농민회는 지난 13일 남해종합사회복지관 지하 식당에서 신임임원진 출범과 함께 ‘우리 농업지키기 농민회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후원에 밤에는 남해군농민회원과 내빈으로 박영일 군수, 박득주 의장을 비롯한 지역별 농업협동조합장, 농업업무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해 남해군농민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남해군농민회는 올해부터 새롭게 출발하는 신임임원으로 이태문 회장을 추대하고, 부회장에 송모열·하용관, 사무국장에 서정훈 씨를 선출했다.

이태문 신임회장은 “지난 2003년 재창립한 남해농민회는 그동안 많은 농민들의 관심과 노력 그리고 모든 농민단체의 연대로 ‘남해군 학교급식비지원조례’ 제정과 ‘벼경영 안전자금지원조례’를 주민발의로 만들어냈다”며 “다시 쌀값이 떨어질 대로 떨어진 지금 우리 쌀과 농업을 지키기 위한 힘의 첫 번째 조건은 농민단체간의 무한한 연대와 단결이다“며 ”벼랑 끝에 몰린 우리 농업과 농촌을 위해 남해군농민회로부터 단결과 연대의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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