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남해군연, ‘2017년 생활개선회 연시총회’ 개최

(사)한국생활개선남해군연합회(회장 김막순)는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17년 생활개선회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막순 회장과 곽옥현 총무를 비롯한 생활개선회원들이 참석했으며 박영일 군수와 김종선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내빈도 자리를 찾아 생활개선회의 희망찬 새해, 새출발을 축하했다.

지난해 연말총회에서 회장직 연임이 결정된 김막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러분과 함께 지난 2년간 생활개선남해군연합회 15대 회장으로 일해오면서 참으로 행복했다. 이제 16대 회장임기를 시작하며 회원 여러분과 언제나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겠다는 약속의 말을 전한다. 우리 모두 화합해 ‘내실 있고 지혜로운 생활개선회’,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생활개선회’, ‘자기개발을 통해 행복한 군민’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박영일 군수는 “김막순 회장님의 개선남해군연합회 제16대 회장 취임을 축하드리며 남해군 발전을 위한 생활개선회와 김 회장님의 다양한 활동을 기대한다. 남해군은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생활개선회도 힘을 더해 주시기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어 지역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으로 곽옥현 총무와 정영란 회원에게 표창패가 수여됐으며 생활개선회 연간 주요활동계획 수립 정보교환 및 기타토의가 진행됐다. 올 한해 생활개선회는 연합회 한마음대회, 읍면생활개선회 및 전문연구회 지원, 농촌여성신문 보급사업, 제12회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 참여, 전문연구회 정기과제교육 추진, 소비자농업 활성화 시범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후 생활개선회원들은 농산물가공교육장으로 자리를 옮겨 ‘쌀강정 만들기’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으며 점심식사를 함께하는 것으로 이날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생활개선남해군연합회는 지난 1987년 회원 55명으로 창립해 현재 457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역대 회장으로는 하미자 초대~7대 회장과 8대 신덕향 회장, 9~10대 하정선 회장, 11~12대 박동심 회장, 13~14대 이숙희 회장, 15~16대 김막순 회장 등이 직을 이어오고 있다. 김막순 회장과 함께 2017년과 2018년 생활개선회를 이끌어갈 신임원은 김옥자 부회장, 곽옥현 총무, 박동심·이숙희 감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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