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남해군생활체육회와 남해군체육회가 남해군체육회로 통합·출범하며 순조롭게 통합 과정을 밟아 온 남해군축구연합회·협회가 지난 9일 최종 통합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나의 단체로 합쳐졌다.
앞선 지난해 12월 남해군축구연합회가 총회를 열고 해산을 결정한데 이어 지난 9일 남해군축구협회가 총회를 열고 해산을 결정하는 등 남해군 통합축구협회로 출범을 알렸다.
이날 총회 및 통합체육회 출범식에는 관내 각 축구회 대표, 임원 등이 참석해 구 축구연합회와 구 협회의 정관을 하나로 합치는 통합정관 승인의 건을 비롯해 임원 선임 위임의 건 등 통합을 위한 주요 안건의 심의를 마쳤다.
총회를 거쳐 통합된 축구협회의 초대 회장은 지난 2015년 추대된 박도영 남해군축구협회 회장을 그대로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남해군축구협회 측은 “하나의 단체로 올해 보물섬·한마음·주말 리그 운영, 초·중·고 축구대회 등의 사업과 지역의 우수 인재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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