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경남교육종합복지관에서 열린 ‘2017. 행복학교 지정 현판 수여식’에서 남명초등학교가 ‘행복학교’ 현판을 수여받았다.

경남형 혁신교육모델로 운영되고 있는 경남도교육청의 ‘행복학교’사업이 올해 3년차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관내 남명초등학교, 상주초등학교, 해양초등학교, 이동초등학교 등 4개교가 올해 ‘행복학교’, ‘행복맞이 학교’로 선정됐다.
경남도교육청의 ‘행복학교’는 학생이 행복한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찾기 위한 계획으로 4년차 사업인 ‘행복학교’와 ‘행복학교’를 준비하는 1년차 사업인 ‘행복맞이 학교’로 나뉘어 학교별 공모 받아 진행 중에 있다. 또 ‘행복맞이 학교’는 운영 규모에 따라 ‘학교형’, ‘학년(군)형’, ‘동아리형’으로 각각 선정·운영되고 있다.
올해 남해에서는 남명초가 ‘행복학교’에 선정됐으며, 상주초, 해양초, 이동초가 ‘행복맞이 학교 (학교형)’으로 운영된다.
선정된 4개 학교는 세부적으로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 △배움 중심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전문적 학습공동체 구축 △소통과 배려의 공동체 형성을 위해 수립한 교육계획을 실천해 나간다.
특히 남명초는 지난 2015년부터 ‘행복맞이 학교’로 선정·운영된 것에 이어 올해 ‘행복학교’에 선정돼 행복교육을 위한 사업을 지속하며 새로운 공교육 모델을 구축해가고 있고, 해양초와 상주초도 지난해 각각 행복맞이 학교 ‘학년(군)형’과 ‘동아리형’을 운영한데 이어 올해 ‘학교형’으로 행복학교를 만들기 위한 바탕을 마련해 가고 있다.
한편 경남도교육청은 경남형 혁신교육모델로 ‘행복학교’의 정착을 위해 지난 2014년 9월부터 ‘행복학교’ 계획을 수립해 연차별로 행복학교와 행복맞이학교를 선정·지원하며, 2019년 3월부터는 도내 모든 유·초·중·고등학교에 일반화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5년부터 남해군에서는 ‘행복학교’로 해성중학교, 삼동초등학교, 남명초등학교가 운영 중이며, ‘행복맞이 학교’로 남명초, 삼동초, 해양초, 남해여중, 상주초 등이 선정된 바 있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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