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의 봄 풍경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소개하는 그곳에 가고 싶다 "남해"편이 오는 7일 밤 12시 KBS 1TV를 통해 전국에 방영된다.


 이번 7일 방영분은 “봄, 생명이 움트는 풍경” 이라는 주제로 방영되는데, 방송인 이주실(61)씨가 딸과 함께 남해를 찾아 생명이 약동하는 계절인 남해의 봄소식을 기행 형식으로 돌아보며 남해의 이른 봄 풍경을 전국에 소개하게 된다.


 텔런트겸 연극배우인 이주실씨는 13년째 암과 투병하면서도 굴하지 않고 봉사활동과 방송,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는 배우로 충북 청원군 소재 꽃동네 현도사회복지대에서 복지심리학사를 받고 졸업, 이 대학의 임상사회사업 대학원에 진학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씨는 남해에서 촬영했던 영화 ‘고독이 몸부림칠 때’를 촬영하면서 남해의 자연과 남해 사람들의 인심에 반해 이번 여행지로 남해를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방송은 오는 8일 낮 11시 한차례 재방송 될 예정으로 KBS의 대표적인 여행 프로그램에 군이 소개됨에 따라 본격적인 벚꽃 개화기를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남해를 찾을 것으로 남해군은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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