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정보고 박소연 학생 사례도 소개돼

경남도교육청이 도내 특성화고등학교 취업자들의 취업과정을 담긴 수기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특성화고! 고졸 취업의 꿈을 싣고’<사진>란 이름으로 발간된 이번 사례집은 취업 중심의 특성화고 정체성 확립과 진학을 앞둔 중학생에게 특성화고의 다양한 취업탐색의 정보 제공을 위해 발간됐다.
이번 사례집에는 공기업 박소연(남해정보산업고, 국민건강보험공단)외 8명을 비롯해 ▲공무원 박소영(거제여상, 국가직공무원 회계직 9급)외 7명 ▲금융권 김유정(밀성제일고, KB국민은행)외 10명 ▲대기업 강태호(거제공업고, 삼성전자)외 8명 ▲강소기업 김동건(창녕공고, 삼영중공업)외 35명 ▲특별분야 김주현(경남산업고, 호주 해외인턴십)외 3명 ▲서비스분야 김채연(경남관광고, 풀비라호텔)외 6명 등 7개 분야에 총 84명에 입사한 학생들의 취업 성공 이야기가 담겼다.
이외에도 학생의 취업을 위해 지도해온 교사의 제자 사랑 일화와 특성화고에서 자녀의 선택을 믿고 지지했던 학부모와 관련된 감동적인 이야기도 사례집에 실렸다.
남해정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입사한 박소연 학생도 수기집을 통해 중학교 졸업과 함께 맞게 된 진로고민부터 특성화고등학교를 선택하고 학교에서 배웠던 과정들을 소개했으며, 입사를 앞두고 진행된 면접에 대한 후기를 갓 20살이 된 사회초년생의 마음으로 생생하게 표현했다.   
올해로 5번째로 발간된 취업성공 사례집은 도내 모든 특성화고등학교와 중학교에 보급될 예정이다.
경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수기집은 중학생들에게는 진로교육의 자료로 특성화고 학생들에게는 취업에 대한 마인드 확산과 성공 취업에 대한 롤 모델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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