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중학교 복싱부 시절부터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내리꽂는 펀치로 주목받았던 정태욱(경남체고 2학년, 사진)이 최근 유스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남해 복싱의 희망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정태욱은 남해중학교 시절부터 각종 전국대회를 휩쓸며,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력이 있으며, 경남체육고등학교에 진학 후에도 1학년부터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냈고, 지난 15일 충북 충주시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유스 및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해 -81㎏급에서 정상에 오르며 유스 국가대표로 뽑혔다.
정태욱은 중학교 시절 186cm의 키에서 더 성장한 190cm의 탄탄한 체격조건을 기반으로 이번 대표선발전에 앞서 지난 5월 열린 체고대항전 금메달을 차지한데 이어 8월 대통령배전국시도대항복싱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이목을 끌어왔다.
특히 정태욱은 남해중학교 복싱부 시절부터 지도 해준 김명필 코치와 함께 현재 경남체고에서 맹훈련 중이며, 내년 ‘아시아유스복싱선수권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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