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기 남해군청소년참여위원회 ‘청바지(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이 바라는, 청소년들에 의한 지역사회)’가 지난 23일 자신들이 직접 구운 쿠키를 또래 친구와 관내 복지시설 화방동산, 자애원, 남해소망의 집, 남해요양원 등 4곳을 방문해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해대학 제과제빵실습실에서 호텔조리제빵과 김성현 교수의 지도로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23명이 참여해 또래 친구와 시설에 쿠키와 머핀, 케이크 등을 직접 만들어 손으로 적은 사랑의 메시지와 함께 전달했다.
연말연시를 맞아 학교폭력예방캠페인과 함께 친구사랑을 실천하는 작은 활동으로 쿠키를 만들어서 읍 사거리 등에서 또래 친구들에게 나눠주며, 우리 주변의 나눔과 봉사가 필요한 곳을 찾아가서 그들과 마음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 행사에 참여한 청바지 위원은 “오늘 날씨가 너무 추워서 힘들긴 했지만 누군가를 위해서 내가 쿠키를 만들고 전해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라며 “평상시 작은 것도 친구와 같이 나누고 이웃을 떠올려봐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기사는 경상남도지역신문발전위원회 사업비를 지원받았습니다.
/송주영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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