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15일 동안 전국 유명 프로, 실업, 대학 48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53회 대통령배 전국축구대회가 실업 강호 현대미포조선과 국민은행의 결승전으로 성대한 막을 내렸습니다.

2,000여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결승전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현대미포조선이 국민은행을 2-1로 누르고 우승컵을 안았으며, 최우수선수상에는 결승전에서 2골을 넣어 팀을 우승으로 이끈 미포조선의 전상대선수, 수비상에 천정희선수, 골키퍼상에 양지원선수, 득점상에 5골을 기록한 연세대 김영신선수, 지도자상에 조동현 감독 유진희 코치가 각각 차지했습니다.


<우승팀 감독 우승소감>


이번 대통령배 전국축구대회는 선수들의 편의를 위해 숙박, 목욕, 음식점의 가격을 인하하는 한편 자원봉사단체에서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무료로 음료를 제공했으며, 전 경기를 잔디구장에서 치룬 점에서 의미 있는 대회로 평가 받았습니다.


또한, 하영제 남해군수는 “이번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우리 군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앞으로 있을 제1회 아시아유(U)-17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도 많은 협조를 당부 했습니다.


<하영제 남해군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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