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대표이사 이취임식이 28일 오전 11시 30분 케이티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지난 14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된 본사 정문석 대표이사가 28일 오전 11시 30분 KT(전화국) 3층 대회의실에서 공식 취임식을 가졌다.

3년 임기를 공식적으로 시작하는 정문석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이번 주총에서는 처음으로 신문사 바깥 사람이 사장이 되어 들어왔으며 이는
그만큼 남해신문에 대한 변화와 욕구가 강한 것이라 본다”며 “남해신문이 그동안 정치적으로 지나치게 편향적이라는 지탄을 받아온 만큼 신문으로서의 비판과 견제기능도 당연히 살려 나가야 하겠으나 군민의 소식지로서의 역할에 우선 충실해야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정 대표이사는 “제 2의 창간정신으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역화합을 위해 밑거름이 되는 그런 신문을 만들겠다”며 독자들과 군민들이 본지에 대해 더 많은 애정을 보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문석 대표이사가 공정보도와 정도경영을 다짐하는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또한 이임하는 한관호 전 대표이사는 “남해신문은 남해의 경전을 만드는 것”이라며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전국 제일의 신문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강명규 전 대표이사도 축사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는 남해신문 창간의 주역으로 그동안 발전적 비판을 계속해왔다”며 “이제는 비판자가 아닌 신문의 중심으로서 임직원 화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날 대표이사 이·취임식은 본사 전·현직 임원과 직원, 논설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분위기에서 치러졌다.
/한중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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