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전적십자회, ‘소망의 집’ 봉사활동 진행

군내 유일의 남성적십자 봉사단체인 화전적십자봉사회(회장 박호동)가 지난 28일 남해읍 소망의 집을 방문, ‘떡국봉사 및 온수기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화전적십자 회원 20여명이 참가했으며 남성들로만 구성된 화전적십자봉사회 특성상 금산·망운적십자회 소속 여성회원들과 남해신협에서도 동참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소망의 집 거주인들과 함께 떡국을 나누고 과일을 선물로 전달했으며 특히 전직 회장단 모임인 동서남북에서는 100만원 상당의 순간온수기를 기증·설치해 장애인들이 온수 걱정 없이 목욕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소망의 집 관계자는 “떡국봉사로 따뜻한 정을 보여주신 화전적십자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화전적십자회는 지난 8년간 매월 소망의 집을 방문해 목욕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는 순간온수기까지 기증해 주셔서 이제 10여명의 거주인들이 온수 걱정 없이 목욕을 할 수 있게 됐다. 화전적십자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화전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994년부터 창설돼 22년간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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