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남해군수산업경영인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남해군 수산업경영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해를 정리하고 2017년의 새희망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16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16남해군수산업경영인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가 개최된 것.

이날 행사에는 박선종 회장을 비롯한 한수연 가족들과 박영일 군수와 박득주 군의회 의장, 김창영 수협장, 성풍만 수산기술사업소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감사보고와 결산보고 등 2016년 결산승인의 건과 정관개정, 2017년 예산심의 등 회무가 처리됐다.

이어진 송년의 밤은 시상식으로 문을 열었다.

시상식에서는 김태숙(남면), 정충곤(미조) 회원이 군 수산업 발전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군수표창을 받았다. 이어 허수인(미조) 회원은 국회의원상을 전달받았으며 정재경(설천) 회원은 군의회 의장상을 전달받았다.

박선종 연합회장은 인사말에서 “올 한해 여러 가지 악재로 우리 수산인들은 참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며 내년에도 여러 가지 풍파를 겪으며 사업을 이어가야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합심해 모든 어려움들을 잘 극복해가는 우리 수산업경영인들이 되시기 바라며 새해 번창하시기를 빈다”고 전했다. 이어 박영일 군수는 “올해 우리 수산업은 부진한 작황과 폭염으로 인한 양식장 운영의 어려움으로 많은 고통을 겪었다. 어렵겠지만 한수연의 뚝심으로 잘 극복해 주시기 바란다. 남해군에서도 ‘해삼양식특화단지 사업’, ‘수산식품거점단지 조성사업’등 다양한 사업으로 좋은 성과를 내는 2017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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