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남해군연합회 연말총회 열려

(사)한국생활개선남해군연합회(이하 생활개선회) 총회에서 김막순 현 회장의 연임이 결정됐다. 또한 김옥자 부회장과 곽옥현 총무 등도 모두 연임 결정돼 현 집행부 체제가 2년간 더 이어지게 됐다.

생활개선회는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연말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총회는 회장 및 농업기술센터 소장 인사말, 2016년 감사보고 및 결산보고, 2016년 활동 실적보고 및 평가, 임원개선 등 순서로 진행됐다.

김막순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은 우리 생활개선회의 연말총회이자 개선회 제15대를 마무리하는 날이다. 저는 2년 전 취임하며 각종 교육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연합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약속했으며 그간 18개 과정 104회 교육을 실시, 1100여명의 회원 및 여성들이 이에 참여했다. 여러분의 노력으로 우리 회원들의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고 생각하며 지역발전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고 본다. 지금까지 개선회 활동을 바탕으로 2017년 잘 맞이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농업기술센터 김종선 소장은 “생활개선회는 올 한해 많은 활동을 해오셨다. 노고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더 분발해 활력있는 남해군을 만드는 원동력이 돼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감사보고와 활동실적보고가 이어졌다. 올 한 해 생활개선회는 ‘농촌여성신문 보급’, ‘바래길걷기 회원대회’, ‘각종 축제·행사 참여’, ‘농촌여성리더 역량강화 교육’, ‘향토음식(집장) 재현교육’, ‘과제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후 박동심 선거관리위원장 주재로 임원선임이 진행됐다. 전언한 바와 같이 현 집행부의 유임이 결정, 현 체제로 2017년을 맞게 됐다. 김막순 회장은 “여러분의 성원과 믿음으로 현 집행부의 유임이 결정됐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기타토의에서는 임원 선거 관리규정을 개정, 회원 연령제한을 62세로 변경했으며 생활개선회의 농어업인회의소 가입을 의결하기도 했다.

총회를 마친 생활개선회원들은 인근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했으며 이후 농촌생활문화관 2층 재봉실에서 역량강화 과제교육 ‘핸드폰 백 만들기’를 실시하는 것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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