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우수사무장 4년 연속 선정돼

두모마을 강미라 사무장이 최근 ‘2016년 우수사무장’에 선정됐다.

강 사무장은 이번 선정으로 4년 연속 우수사무장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으며 2017년 매월 30만원의 추가임금을 지원받게 됐다.

경남도는 지난 11월 ‘2016년 우수사무장 추천’을 위한 현지평가를 실시했으며 남해군의 경우 지난달 25일 경상남도 농업정책과 노치홍·안순복 담당자, 남해군청 윤정인 담당자, 경남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양명용 회장 등이 평가에 참여, 군내 녹색농촌체험마을을 방문했다.

강 사무장은 두모마을의 인력체계 시스템 구축과 지속적인 소득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체험휴양마을협의회 양명용 회장은 “두모마을 강 사무장은 체험마을의 운영 인력체계를 튼튼하게 하고 지속적인 소득창출로 마을의 안정적 운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두모마을은 마을운영 전반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가 높아 각 담당자 부재시에도 대체인력 투입이 용이하고 체험 프로그램 다양성도 좋다”고 평했다.

이어 “사무장은 위원장과 주민 간 가교역할을 담당하며 마을 체험실무를 직접 진행하는 중요한 자원이다. 소통을 바탕으로 홍보·마케팅에 주력해 체험객의 재방문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업무를 진행한다면 사무장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우수사무장 선발과 관련한 팁을 전하기도 했다.

강미라 사무장은 “체험마을 일을 하며 덥고 힘들고 속상해도 마을주민들이 ‘사무장 고생하네~.’라고 건네시는 말 한마디로 힘이 내며 여기까지 왔다. 4회 연속 수상은 모두 주민들의 격려와 협조 덕분이다. 두모마을에 살아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강미라 사무장과 함께 우수사무장에 선정된 도내 사무장은 창원 빗돌배기마을 옥승국 사무장, 산청 마근담마을 김희정 사무장, 거창 황금원숭이마을 서미라 사무장 등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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