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하는 박재춘 대장(오른쪽)과 취임하는 김상칠 대장(왼쪽).
 

이동면 의용소방대(대장 박재춘)는 지난 22일 이동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신시근 이동면장, 최성구 남해소방파출소 부소장을 비롯해 의용소방대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면 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임 박재춘 대장에게 감사장 전달됐다. 박재춘 대장은 이임사에서 “임기동안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했지만 부족한 점이 많다”며 “감사장을 받기가 부끄럽다”고 말했다.
또 그는 “20년 동안 몸담았던 곳인데 이렇게 떠나게 돼 아쉬움이 많다”고 말했다.

신임 김상칠 대장은 취임사에서 “부족한 점이 많으나 중책을 맡게 됐으니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대원 모두 합심 단결해 이동면민 나아가 군민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동면 의용소방대는 화재 진화, 화재 예방, 산불캠페인 등 각종 화재사고와 관련돼 무보수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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