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해양과학고, ‘정기총회 및 남수인의 밤’ 행사 열어

경남해양과학고 동창회는 지난 15일 해양뷔페에서 ‘2016년 정기총회 및 남수인의 밤’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자리에는 김동일 회장을 비롯한 수십명의 ‘남수인’들이 참석했으며 해양과학고 안성인 교장, 남해수협 김창영 수협장 등 내빈이 참석해 ‘남수인’들의 만남을 축하했다.

행사는 총회와 남수인의 밤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먼저 총회에서는 ‘2016년도 결산안 승인의 건’과 ‘2017년도 예산안 승인의 건’, ‘회칙 개정안 승인의 건’ 등 회무가 처리됐다. 이날 해양과학고 동문들은 회칙 제12조 ‘본회의 회계연도는 10월 1일부터 다음해 9월 30일까지로 한다’는 규정이 현실과 맞지않는 부분을 지적하고 이를 ‘회계년도는 1월 1일부터 그해 12월 31일까지 한다’고 수정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어진 남수인의 밤에서 김동일 회장은 “우리 경남해양과학고는 80년 역사 속에서 수없이 많은 인재를 배출, 해양개척의 선구자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는 모두 동문여러분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본다. 앞으로도 화합과 단결로 모교의 전통을 빛내기 위해 노력하자”고 환영사를 전했다. 또한 경남해양과학고 안성인 교장은 “우리 해양과학고에서는 전 교직원이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여러분의 후배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후배들도 꿈을 갖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앞으로도 모교가 선진 해양인 양성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동문 여러분의 많은 협조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이어 김동일 회장은 조태경 전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기념식 성격의 1부행사를 마친 후에는 향토가수 정수연 씨가 진행한 2부 행사가 열려 흥겨운 잔치한마당이 이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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