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경찰서 박홍순(49) 경무계장이 간암으로 2개월여 투병 끝에 지난 17일 사망했다.

고 박 계장은 지난 7월 29일 간암진단을 받고 서울 성모병원과 경상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17일 새벽 세상을 떠났다.

지난 77년 10월 경찰공무원으로 투신하여 줄곧 남해경찰서에서 근무했으며, 언제나 묵묵히 맡은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온 모범공무원으로 알려져 있다.

고 박 계장은 19일 발인 후 고향인 전남 순천시 별량면 우산리 공동묘지에 안장됐으며, 유족으로는 아내 전영옥씨와 자녀 상민, 혜민이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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