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겨울철 대설과 도로결빙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교통두절 예상구간을 지정·관리하고 제설 장비와 비축자재를 활용,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군은 우선 겨울철 도로 제설 취약구간 중 상습결빙구간과 교통두절 예상구간을 지정, 기상예보에 따른 비상근무반을 운영해 도로 순찰을 상시 실시하고 남해군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 실시간 CCTV 모니터링으로 제설 취약구간을 관리하고 있다.
또 초동대처가 중요한 제설 작업을 위해 관내 도로 결빙과 설해 시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남해군 제설단을 구성했다.
제설단 운영을 위해 경남도 도로관리사업소, 남해경찰서 등과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 도로 통제와 우회 도로 안내를 위한 비상연락망을 꾸렸으며, 대설로 인한 제설 인력 등이 부족할 때를 대비해 관내 업체와 마을 제설반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결빙구간에 누구나 사용이 가능한 제설함과 빙방사를 비치, 운영 중이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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