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상춘)는 거점 항·포구 정박 선박에서 화재 발생 시 조기진압을 위해 관내 거점항구에 대형 소화기 60개를 설치했다.
통영해경 남해안전센터(오철성 센터장)는 많은 선박이 입항하는 거점항구에 정박·계류 중인 선박에서 화재발생 시, 남해안전센터와 원거리에 있는 항구의 초동 진화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하고, 관내 거점 항구에 대형 Co2 소화기 배치를 건의했다. 
이에 통영해경은 남해군과 협의해 도비와 군비 등 30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 6.8㎏ Co2 소화기 60대를 구입해 내년 2월까지 연차적으로 남해군 선소항, 원천, 지족, 북항, 남항, 서상, 노량, 단항항등 10개소에 전진 배치된다.
통영해경 남해안전센터 오철성 센터장은 “대형소화기가 전진 배치되면 마을 어촌계를 순회 방문하여 어민들이 초기 선박 화재를 진화 할 수 있도록 현장 교육을 실시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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