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여성인력개발센터가 지난 15일 하반기 교육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하반기 교육은 지난 8월부터 진행되어, 특히 올해는 고용노동부의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조리기능사, 헤어미용사, 피부미용사, 의류창업반 등 4개 과목을 비롯해 자격과정 3개 과목, 취미과정 5개 과목, 야간과정 5개 과목 등 총 17개 과목이 운영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총 190명의 교육생이 수료했고, 이번 과정으로 한식조리기능사 4명, 헤어미용사 3명, 피부미용사 1명, 보드게임 지도사 2급 8명, 꽃차소믈리에 2급 18명 등 총 34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날 수료식은 교육생들의 수료를 축하하기 위해 남성중창단의 ‘이 세상에서 여자가 가장 귀해’를 주제로 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우리춤, 밸리댄스, 의상패션쇼 등의 흥겨운 무대가 마련됐다.
이날 공연무대 외에도 퀼트와 프랑스 자수반의 작품 전시, 헤어미용반 헤어 전시, 원예반의 원예 작품, 피부미용반의 허브 비누제공, 꽃차 시연, 김치만들기의 색다른 3가지 김치, 조리기능반의 요리 작품전시와 시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수료식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한편 수료식 이후 네일, 퀼트, 의류창업반 등 3개 반은 지난 10월 개최된 남해평생학습축제에서 재능기부로 모은 성금 110만 9000원을 향토장학금으로 기탁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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