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내 사회 각 분야의 청년 리더가 모여 청년들의 잠재적 역량 발굴을 통해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올바른 청년 정신으로 관련 정책을 연구하고 토론, 실천하는 것을 목적으로 결성된 남해군 청년리더스포럼은 지난 1일 ‘장애인이 편하면 모두가 편하다’는 슬로건으로 남해군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들과 합동으로 장애인 주차구역 준수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남해청년리더스포럼’은 지난 2015년 9월 발족해 현재 1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남해의 젊은 각계 청년들이 모여 격월로 문화, 복지 등 각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현역 위원들의 발제를 중심으로 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날 캠페인도 이같은 포럼 이후 제안된 공익 캠페인이 실천으로 옮겨지게 된 것.
이날 이들은 남해실내체육관을 출발해 읍 사거리를 거쳐 NH농협 남해군지부 앞까지 가두캠페인을 펼치며 장애인 주차구역 준수에 대한 전단지를 군민들에게 배포했다.
이날 캠페인을 마친 남해청년리더스포럼 회원들은 종합사회복지관으로 자리를 옮겨 두모마을 손대한 회원이 준비한 ‘남해군 관광정책의 장단점과 체험마을의 상생안 모색’, ‘강진만 활성화 방안’ 등의 발제와 토론을 가졌다.
포럼 관계자는 격월로 다뤄지는 다양한 주제발표와 토론결과를 정리해 지역 발전을 위해 지역민의 목소리를 전하는 정책제안 형태로 제시, 발표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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