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의 꿈·남산FC·GF팀 각 부 정상

쌀쌀한 초겨울 날씨로 뚝 떨어진 기온 속에서도 군내 풋살동호인들의 열정은 추위마저 무색케 했다. 지난 10일 제8회 남해군풋살연합회장배 풋살대회가 남산풋살구장에서 열렸다.
고등부, 클럽부, 일반부 등 총 세 부문으로 나눠 열린 이날 대회 결과 고등부 정상은 ‘맨발의 꿈’(제일고)가 차지했으며, 남산FC와 GF(좋은 친구들)팀이 클럽부 및 일반부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날 오전 열린 대회 개회식에는 남해군풋살연합회 김한섭 회장을 비롯한 연합회 임원 및 과계자는 물론 박영일 군수, 남해군의회 박득주 의장, 남해군체육회 구재모 수석부회장, 남해군체육시설사업소 박용주 소장 등이 참석해 풋살동호인들의 열정을 치하하고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기원했다.
남해군풋살연합회 김한섭 회장은 “우리 풋살은 종목 특성상 역동적이고 속도감 있는 경기로 그 어느 종목보다 젊고 다이나믹한 특징을 띠고 있다”며 “추운 날씨에도 늘 젊은 풋살동호인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성원으로 매년 꾸준히 대회 규모가 늘고 있다. 앞으로도 풋살 동호인 저변확대는 물론 동호인들의 화합을 다질 수 있는 대회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참가한 동호인들의 부상 방지와 페어플레이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 남해군풋살연합회는 연합회 발전과 풋살 저변확대를 위해 헌신한 공을 인정해 황진구 심판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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