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남해군볼링연합회장배 클럽 단체전 및 학생볼링대회가 지난 4일 터미널 3층 남해볼링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굴림돌, 남해군청, 남해, 레이스, 실버, 킹핀, 퍼펙트 등 군내 7개 클럽, 13개 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으며 대회결과 단체전 정상은 남해BC가 차지했다. 남해BC의 뒤를 이어 레이스BC, 실버BC, 퍼펙트BC가 이름을 올렸다.
개인전 1위는 정석균 씨가 차지했으며, 2위는 박명훈, 3위는 이동범, 4위는 이철호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학생부 1위는 정보영 학생이 차지했으며, 2위는 심유진, 3위 임성윤, 4위는 박환구, 5위는 배보윤 학생이 차지했다.
남해군볼링연합회 백재권 회장은 “올해는 우리 남해군 볼링 동호인들의 힘으로 제1회 보물섬배 볼링대회를 개최한 의미있는 해였다”고 말한 뒤 “이번 대회로 연합회장배 대회는 마지막이지만 남해군 볼링 동호인들의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남해군볼링연합회 백재권 회장은 군내 볼링 동호인의 권익 신장과 종목 발전에 기여한 김창길 연합회 고문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오랜 기간 군 대표로 활동하면서 협회의 위상을 높이고 연합회 활성화에 기여한 정효경 홍보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또 일반부 동호인들에 비해 옅은 선수층임에도 불구하고 군내 볼링 종목의 꿈나무로 매 대회 참가해 온 김수현 학생에게도 감사장을 전달하는 등 고등부 학생선수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사진>
또 이날 개회식에는 박영일 군수와 남해군의회 박득주 의장, 남해군체육회 구재모 수석부회장 등 각계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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