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축구협회가 연말 총회를 열어 내년 정규리그에 20·30대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기로 운영방침을 결정했다.
남해군축구협회는 지난 6일 남해군체육회 사무실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협회 운영과 관련한 주요사안을 논의했다.
먼저 연합회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온 정규리그에 젊은 층의 선수들의 출전권 확대에 대해 논의하고 내년부터 정규리그에 한마음리그, 주말리그에서 전·후반별로 제한됐던 연령제한을 없애기로 결정했다. 보물섬리그는 변동 없이 올해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또 연령별 출전 인원 기준이 있었던 한마음 리그에서 20대 참가인원을 현재 2명에서 3명으로 확대하고, 30대를 현재 7명에서 6명으로 줄이며, 30대는 기존 2명을 유지키로 결정했다. 주말리그와 보물섬리그는 연령별 출전 인원변동은 없다.
또한 연말 개최된 연합회장기대회는 20~30대 위주의 베스트 경기로 치르기로 하고, 20대와 30대 배분은 추후 결정키로 의결했다.
이외에도 올해 남해군체육회와 남해군생활체육회의 통합에 따라 지난 7일부로 국민생활체육 남해군축구연합회의 해산을 결정하고, 추진사항은 회장, 사무장 및 총무를 추진 위원으로 승인키로 결정했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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