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대회에 앞서 출전선수들이 페어플레이를 약속하며 악수를 하고 있다.

남해군테니스연합회(회장 김철국)가 지난 3일 남해군공설테니스장에서 ‘제12회 남해군연합회장배 테니스대회’를 개최했다.
쌀쌀해진 날씨에도 대회장에는 일요클럽, 창선클럽, 보물섬클럽, 남해클럽 등 4개 클럽 1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다.
이날 대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 김철국 남해군테니스연합회장은 “올해 27년 동안 한번도 꿈꾸지 못한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 우승이란 이변이자 쾌거를 달성했다”며 “최근 보수, 재설계된 공설테니스장 있어 짧은 기간 동안 여러 클럽 동호인들이 함께 운동하면서 실력이 향상된 것이 크다. 내년에도 한번 더 정상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대회결과는 창선클럽이 1위, 남해클럽이 2위, 보물섬과 일요클럽이 공동3위를 차지했다.
한편 남해군테니스연합회는 올해 제27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에서 창립 27년만에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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