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지난해와 올해 실시한 대규모 통계조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획재정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지난해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 올해 경제총조사 등 5년 단위로 실시되는 3대 총조사를 열악한 조사환경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한 지방자치단체와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남해군은 기관표창과 함께 통계조사를 직접 수행한 공무원 4명과 조사요원 6명이 개인표창을 수상했다.
군은 국가정책 수립의 기본자료가 되는 대규모 통계조사의 정확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통계조사에 대한 군민들의 인식을 개선해 조사 응답률을 높였다.
또 경험이 풍부한 조사요원을 확보해 철저한 사전준비와 교육으로 어려운 조사환경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총조사를 시행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군 통계담당자는 “쉽지 않은 환경에서도 담당조사구역에 대해 사명감을 갖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조사요원과 통계조사에 대해 긍정적으로 응해준 군민, 사업체 관계자 분들 덕분에 3대 총조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정책의 바탕이 되는 통계조사를 성실히 수행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정책들이 추진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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