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17년도 융복합 에너지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지원 3억3백만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융복합 에너지 지원사업은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 청정 남해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개인과 공공시설의 전기 사용료, 난방비 등 시설 운영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정부지원 3억3백만원을 비롯해 군비 2억8천8백만원, 자부담 3천4백만원 등 총 사업비 6억2천5백만원이 투입된다.
사업대상은 태양광 설치에 △개인주택 15개소 45kw △마을회관 19개소 57kw △복지시설 2개소 36kw △공공시설 3개소 40kw이며, 태양열 주택 4개소이다.
남해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6월 공모에 참여 해당분야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평가와 현장 확인을 거쳐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아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사업은 내년 1월, 컨소시엄 간 협약체결과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해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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