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시네마(관장 조은정)가 지난 5일과 6일 앵콜기획전을 실시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할머니는 1학년’, ‘행복까지 30일’, ‘미라클 벨리에’ 등 세편의 영화가 무료로 상영됐으며, 군내 각 학교와 어린이집, 군내·외 사회복지시설 거주인 등 540명의 단체를 포함해 총 841명의 관객이 영화를 관람했다.

조은정 관장은 “지난 7월 기획전에서 단체관객들로 인해 영화관람에 불편을 겪었던 일반관객들의 이의제기가 있어 이번 앵콜 기획전에서는 단체를 줄이고 일반관객 위주로 운영할 생각이었다. 생각보다 많은 관객들이 찾아주시지는 않았지만 영화에 감명을 받고 고마움을 표하시는 관객들을 보며 기획전을 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2017년 기획전 시기는 제헌절 전후로 생각하고 있으며 올해보다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물섬시네마는 지난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2016 작은영화관 기획전 남해’를 개최했으며 2000여명의 군민들이 기획전에 참여, 영화와 교육프로그램을 즐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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