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직장·단체 소속 탁구동호인의 한마당 잔치 ‘남해군탁구협회장기 직장 및 단체 친선탁구대회’가 지난달 26일 남해탁구광장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스물두 번째를 맞으며 관내 탁구동호인의 결속을 다지는 시간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직장·단체 소속 200여명의 선수들이 찾는 성황을 이뤘다.
대회는 출전 단체 수준을 고려해 상위리그인 1부 망운리그와 하위리그인 2부 금산리그로 나눠 진행됐으며, 출전한 직장·단체 소속 선수들은 단식과 복식 경기에 참여해 사각네트 위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먼저 1부인 망운리그 결승에는 지난해 우승팀인 남해우체국과 건설엽합이 만났으며, 남해우체국이 세트스코어 3대2로 누르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뒤이어 4강전에 오른 장애인연합과 남해읍교회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부인 금산리그에 결승에는 정비연합과 남해고등학교가 격돌했으며, 정비연합이 정상의 기쁨을 맛봤다.
또 공동 3위에는 남해군청과 청소년선도위원회가 차지했다.
한편 이날 본격적인 대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남해군탁구협회 박두권 회장을 비롯한 탁구협회 임원과 내빈으로 박영일 군수, 구재모 남해군체육회 수석부회장 등 관내 기관, 단체장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고, 남해군탁구협회는 이 자리에서 관내 탁구 발전에 기여한 김형호 전 남해군탁구협회장과 남해군청탁구클럽에 공로패를 전달했다.
개회식에서 남해군탁구협회 박두권 회장은 “오늘 대회의 가장 중요한 것은 직장 내 동료간 화합과 함께 타 직장 동료들과 친목을 다지는 것이다”며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찾은 탁구장에서 움츠린 어깨를 펴고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스물두 번째, 직장·단체 탁구인의 대잔치 성료
리그 1부 우체국, 2부 정비연합 정상에 올라
- 기자명 김인규 기자
- 입력 2016.12.02 12:24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