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경찰서(서장 박병기, 사진)가 전국 251개 경찰서 중 경찰관 직무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이 전국 251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찰관 직무만족도 조사’ 결과 남해경찰서는 상반기 4위, 하반기 1위로 종합 1위의 영예를 안았다.
경찰관 직무만족도는 전국 경찰관을 대상으로 근무환경, 의사소통, 조직분위기, 직무 등 7개 분야에 대한 만족도를 연 2회 온라인을 통해 평가한 결과이며 남해경찰서는 그간 경찰관의 직무만족도 향상을 위해 전 직원 아침방송 DJ,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소통 기반 마련, 소통을 위한 번개 현장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과 존중의 직장문화를 조성하는데 집중한 것이 이번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배경으로 꼽았다.
남해경찰서 박병기 서장은 “경찰관 직무만족도는 국민들에게 더욱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되는 만큼 일방적 지시에 의한 상명하복의 구조에서 소통과 공감을 통한 수평적 조직문화가 더욱 확산,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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