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문화가 있는 날-작은음악회’ 공연 진행

남해군은 지난달 30일,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에서 ‘문화가 있는 날, 작은음악회’ 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작은음악회는 수능 후 수험생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한 특별한 무대로 위한 국악과 K-POP 이 어우러지며 에너지가 넘치는 무대로 꾸며졌다.

이번 음악회 출연진은 해양초등학교 국악오케스트라단, K-POP 댄스팀 ‘더 크루(The crew)’와 ‘저스트(Just)’ 등 3개 팀으로 구성됐다.

해양초교 국악오케스트라는 ‘신뱃놀이’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타악 모듬북’, ‘아름다운 인생’ 등 레퍼토리를 선보여 자리에 모인 학부모 등 군민들의 열화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 무대에 오른 남성댄스팀 더 크루는 방탄소년단의 ‘피 땀 눈물’과 ‘불타오르네’, 엑소의 ‘몬스터’와 ‘헤이 마마(Hey mama)’, ‘댄싱 킹(Dancing king)’ 등 절도 넘치는 군무를 펼쳐냈으며 여성댄스팀 저스트는 블랙핑크의 ‘불장난’, 레드벨벳의 ‘러시안 룰렛’, 트와이스의 ‘TT’를 깜찍하고 화려한 율동과 함께 선보였다.

한편 해양초등학교 국악오케스트라는 2013년 교육부 지원을 받아 창단됐으며 2014년 개천예술제 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 금상 수상, 2015년 동 대회 최우수상 수상, 대한민국 청소년 국악제 금상 및 지도자상 수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더크루(THE CREW)와 저스트(JUST)는 TNS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10대 청소년 가수 지망생들로 구성돼 있으며 작은 길거리 공연부터 큰 초청 공연까지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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