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마을, 우수마을기업 ‘우뚝’
독일마을, 우수마을기업 ‘우뚝’
  • 김동설 기자
  • 승인 2016.11.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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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마을기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일자리창출 및 지역사회공헌 실적 인정받아

독일마을행복공동체영농조합법인(대표 배정일·이하 독일마을)이 지난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6년 마을기업 경진대회’에 참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남해군 최고의 관광지로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는 독일마을은 이번 수상으로 마을기업으로서의 우수성까지 인정받으며 5000만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날 경진대회는 전국에서 추천한 38개 마을기업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과한 20개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독일마을은 도내 마을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경남도 서류심사에 통과, 경진대회 무대에 합류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마을기업의 지역사회 공헌성, 사업성, 지역공동체성, 발표내용 충실도, 질의응답 성실도 등 5개 평가지표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수상 마을기업을 선발했다.

독일마을측은 파독광부간호사 정착마을이라는 특수성과 어르신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부각시켜 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마을 관계자는 “생각도 못한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독일마을은 올해 정규직 3명과 비정규직 62명을 채용하였고, 내년에는 정규직 5명과 비정규직 8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삼동면내 소외이웃을 위해 소시지 기증 및 월동유류비 지원, 유자빵 등 지역 특산물 위탁판매, 관광두레 조직 ‘다이아’의 악세사리 판매, 매년 2회 향토장학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진대회에서도 이같은 활동을 인정받아 우수상이라는 성과를 안게 됐다”고 말했다.

독일마을측은 이번 상사업비를 수제 소시지 제조공장 및 관광객 체험장 조성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마을기업 지정당시부터 계획했던 사업이 있다. 수제 소시지 제조공장과 관광객 소시지 체험장 마련이 바로 그 것이다. 이번 상사업비는 구 관리동 건물 임대와 수제 소시지 제조 및 수제 맥주 개발, 소시지 체험장 마련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후 뮌헨과 베를린 등 독일 주요도시와 자매결연을 통한 문화교류사업, 파독광부간호사 추모공원조성 사업, 독일어캠프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마을기업의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독일마을행복공동체는 지난 2014년 마을기업으로 신청·지정됐다. 현재 독일마을 내 37가구 중 22가구 27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독일마을 도이츠플라처 내 도이처임비스(Deutsche imbiss)를 개설, 성업중이다. 2015년 총 5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을 비롯해 올해는 연말까지 5억5000만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6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의 최우수상은 부안 ‘백련농장’, 대구 ‘내 마음을 콩밭 협동조합’, 양평 ‘에버그린 에버블루’ 등 3개 기업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독일마을과 제주 서귀포귀농귀촌협동조합, 인천 (주)파라서, 청양 꽃뫼마을 등 6개 마을기업이 차지했다. 또한 장려상은 포항 노다지마을(주), 홍천명품한과, 김포 엘리트농부(주) 등 11개 마을기업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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