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2016년도 우수해수욕장 평가위원회’ 열려

남해 최고이자 경남 최대의 해수욕장인 상주은모래비치가 전국 우수해수욕장에 도전한다.

남해군은 지난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16년도 우수해수욕장 평가위원회’에 참가, 상주은모래비치 홍보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했다. 이번 우수해수욕장 평가위원회는 이용객 5만명 미만과 이상, 100만명 이상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상주은모래비치는 5만명 이상 부문에 참가, 봉수대(강원), 만리포(충남), 함덕서우봉(제주), 모항(전북), 진하(울산) 해수욕장 등 쟁쟁한 경쟁자들과 자웅을 겨뤘다.

평가위원회에 참석한 남해군청 권영득 해양수산과장과 홍성기 연안관리팀장, 권영태 담당자는 프리젠테이션에서 상주은모래비치가 가진 축제인프라와 주변 관광지, 안전관리 노력 등을 집중부각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권영태 담당자는 “상주은모래비치가 보유한 구명장비와 안전시설물 현황, 인명구조합동훈련 실적 등 안전관리 부분과 상주섬머페스티벌과 물메기·해맞이축제 등 각종 행사, 수상레저프로그램 등 관광레저프로그램 등을 집중적으로 어필했다”며 “평가위 현장 반응은 긍정적이었다고 생각되나 아직 결과는 알 수 없다. 특히 결과 발표일정도 결과에 따른 시상내역도 전혀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답답한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려야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상주은모래비치는 상주면 상주리 일대 총 54만6392㎡의 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4만여㎡ 규모의 송림과 150면의 야영장을 갖추고 있다. 지난 여름 운영결과 19만3856명의 피서객 방문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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