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21일 금산지구내 차량 상습정체 해소를 위해 추진해 온 금산 복곡주차장 확장사업을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남해군을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하나인 금산을 찾는 탐방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추진돼 온 한려해상국립공원 금산 복곡주차장 확장사업이 마무리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문명근)는 지난 21일 한려해상국립공원 금산지구를 찾은 차량의 상습정체 해소를 위해 추진한 해당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신규 조성된 금산분소 주차장과 32대 증설로 총 77대 수용규모로 확대 조성된 보리암 입구 주차장을 드론으로 촬영한 모습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남해군 신도천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군내 기관단체장, 보리암 능원 주지 스님,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금산지구는 명승 39호로 지정된 금산과 국내 3대 기도처로 유명한 보리암이 위치해 있어 매년 70만여명 이상이 방문하는 남해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꼽혀왔으나 그간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교통정체 등 불편이 지속돼 왔다.
공원사무소측에 따르면 복곡주차장 확장사업은 이같은 탐방객 및 방문객 불편 해소차원에서 복곡저수지 주차장 인근에 승용차 63대를 수용할 수 있는 금산분소 주차장 조성과 더불어 보리암과 가장 가까운 주차장인 보리암 입구 주차장은 기존 45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에서 32대가 증설가능한 77대 수용 규모로 확장, 조성됐다. 특히 신규조성된 주차장은 노인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배리어프리, Barrier Free)을 이행했다.
또 주차장과 함께 공원사무소측은 금산분소 사무실 신축을 통한 근무환경 개선으로 업무효율성 개선 및 공원관리업무의 질적 향상도 꾀할 수 있게 됐다.
한려해상국립공원 지인주 탐방시설과장은 “한려해상국립공원 금산은 남해를 대표하는 주요관광지로 이번 사업을 계기로 탐방객 수요에 부응하는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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