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동탄센트럴파크 축구장에서 ‘전국정보화마을 페스타’가 개최됐다. 이번 페스타2016에는 전국 351개 정보화마을 가운데 221개 마을이 참여해 지난 2007년 첫 대회 개최이후 역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총 3,000여 종의 농·특산물 전시 판매 및 시식, 천원의 행복, 마감특가세일 등 농·특산물 할인 코너와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치 만들기 행사, 정보화마을 인기체험 프로그램,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구성됐다.

남해군에서도 지족갯정보화마을(위원장 홍훈표)이 홍훈표 위원장과 정인자 프로그램관리자, 김정애 부녀회장이 페스타에 참가, 부스를 꾸몄으며 깐굴과 멸치, 액젓, 흑마늘엑게스, 시금치된장국 등 지역 특산물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동탄 신도시 주민들과 행사소식을 듣고 찾아온 방문객들로 행사 3일 내내 성황을 이뤘으며 이에 힘입어 지족갯정보화마을도 500만원 상당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족정보화마을 정인자 관리자는 “이번 행사는 화성시와 정보화마을중앙협의회가 1년간 꼼꼼히 준비한 행사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정보화마을 홍보대사 배우 정준호 씨 출연 등 지역민과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만한 요소가 많아 성황리에 진행됐다”며 “우리 지족정보화마을도 준비해 간 상품을 대부분 판매했으며 행사장에서 브로셔 홍보를 병행해 행사 이후 깐굴의 인터넷 주문이 급증하고 있다. 이번 페스타로 인한 호황이 침체된 우리 정보화마을의 분위기를 쇄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페스타 방문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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